A colossal Dreamer: GR鐵塔-天生我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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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카툰] 새로운 훈공의 만화가 - 하일권.

江多林 2009. 12. 2. 13:28

삼봉이발소, 보스의 순정, 3단합체 김창남, 히어로주식회사, 두근두근두근거려

우연히 보기 시작했던 왕따만화 [3단합체 김창남]
태권브이의 속편을 기대하고 보기 시작한 만화에 녹아 있던
왕따코드와 민감하고 민망한 설정 들로 회가 거듭될 수록
다음회를 기대하기 보다는 더 불편해질 것 같은 주제들을 계속 던지는 만화지만,
그 끝을 항상 유연하게 풀어내는 내가 작가 하일권을 인지하게된 작품이다.

몇 가지 짜투리 자료에서 본 것이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것과 그림체의 세련됨이 없는 등의 상황에서 볼 때
시나리오 기획력과 캐릭터의 감정라인을 잘 다루는 작가라고만 생각했는데..

[또띠]의 정연식 님, [하대리]의 최훈 님 이후에 내가 광팬이 된 3 번째 작가가 바로 하일권의
두근두근두근거려 가 종결되고, 후기까지 올라왔다.

한 번 읽어보세요...
당신이 혹시라도 어둠속에 터널속에 깊은 바다속에 있다고 느껴진다면,
그가 당신을 어느새 햇빛 쏟아지는 백사장으로 안내해줄 겁니다.

못 본 작품도 있는데 틈틈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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