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lossal Dreamer: GR鐵塔-天生我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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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새롭게 시작하기

江多林 2019. 1. 29. 13:33

이제 곧 2019년 새해가 다가온다.

- 이미 왔다고 주장해도 아직 우리의 설이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님을 먼저 밝혀둔다.



시작에는 계기가 있을 뿐 어떤 의미로 시작하지 않았다.

- 세상에 온 것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것 조차

- 근본적으로 내 의지와 관계없이 시작된다.


최선을 다하는 데까지는 나의 의지가 필요하다.

- 최선이라 판단하는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고,

- 나의 선택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 타인의 평가와는 다른 나만의 최선을 다한 것이고,

- 그것을 최선이라 칭하는 것 역시 나 스스로의 평가인 것이다.


벅찬 만족속에 한숨을 내쉴 때, 

-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 나의 최선을 증명하는 순간

- 새로운 생각과 증명된 생각들 그리고, 희망 다짐을 줍는다.


그동안 기대하지 않았더라도

- 새로운 기대가 좌절될 것이라는 한조각 의심도 없다.

- 하지만, 한조각 의심이 생기고, 그것이 현실로 다가올 때.

- 좌절이 확정될 때까지 한걸음 한걸음 또 최선을 다한다.


좌절의 순간

-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아 아프고,

-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이 공허하다.

- 왜 좌절되었을까? 왜 좌절하였을까?

- 이 문제의 해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 단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었던 기대임을 이해한다.

- 현실이 되지 못한 기대를 받아들인다..

- 최선을 다했다는 단단했던 마음을 내려놓는다.


수긍할 수 없는 결과를 만났더라도

- 결과를 받아들여 마음을 비우고,

- 더 큰 또는 더 작은 새로운 희망으로 채우고,

- 결과에 대한 새 너그러운 얼굴과 함께.

- 느끼지 못 하는 과 함께.


다시 시작하자.



시작->최선->벅찬만족->기대->좌절->이해->수긍

->다시시작



오늘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