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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사고실험

유튜브의 추천 전략의 변화: 갈등조장

江多林 2021. 2. 16. 16:28

지난 1년(2020년) 변화된

유튜브의 추천 시스템과 신고시스템

 

유튜브는 어그로 끄는 유튜버에게
노란딱지와 빨간딱지로 수익을 줄이는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서

공공성(불특정다수를 위한 유튜버)을 추구하지만

과격한 유튜버를 순하게 만들었고,

콘텐츠를 받아들일 만한 사용자에게만
노출시키는 추천전략의 변화가 생겼다.

어떻게 알았는지 불편해하는 콘텐츠는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어쩌면, 크리에이터가 너무 많아져서 3~4개의 채널만 추천하도록 한 영향일 수도.)

 

여전히 과격한 콘텐츠는 받아들일 사용자에게만 추천되게 되었고,

과격한 콘텐츠 프로바이더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숨통을 열어준 느낌이다.

이로 인해서

과격한 유튜브를 특정 그룹에게만 노출되게 되었다.

위의 2 가지 변화로 인해서

대중은 유튜브에서 불편한 콘텐츠를 접하지 않게 되어서

유튜브를 선한 양의 이미지를 갖는 서비스로 인식시키게 되었으며,

 

과격한 콘텐츠의 각자의 영역에 고립시켜,

과격함이 더욱 강화되며, 사회의견의 쪼개짐이 극단으로

흐르게 되는 부작용을 야기했다.

결론

플랫폼사업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프로바이더를 길들이고", "정보를 격리하는 환경"을

유튜브가 선도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 개탄스럽다.

 

아마도 이 상황이 고착되는 것을 가정한다면,

사람들은 SNS의 피로도와 같은 것을

"유튜브"에서 느끼게 되며,

또 한 번의 인터넷 플랫폼의 진화를

목전에 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에서
한 줌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

당신의 초심은 언제인가요?

- gregory iro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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