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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사고실험

지루한 회의 피하기

江多林 2018. 11. 22. 20:13

음.. 회의가 지루하게 진행되는 경우...

결론도 아이디어도 남지 않는 회의


진행과정을 공유하는 회의에서는 특히나 주의해야할 것 같다.

진행과정에 대한 의견의 발산이 시작되면,

회의 진행자와 의사결정권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판단을 위해

평가하기 바빠진다.


평가는 필연적으로 상처를 부르고.

상처 받으면, 방어적이 되거나 공격적이 되어

크게 다르지 않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평가를 제거한다면...

발산의 과정으로 가는 것이고.

더욱더 의미없이 시간이 흘러가기 쉽다.


평가를 강화한다면...

구성원의 대다수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 납득되지 않는 평가에서

구성원의 대다수가 방어적으로 변하거나 - 위력에 의한 동의되지 않는 납득된 평가에서


이것을 타개하려면,


우선, 평가를 하는 것은 필요하다.

-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수용/거부 의사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하지만, 수용/거부 의 의견이 구성원에게 받아질 수 없을 것 같거나

평가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선을 넘지 않은 의견 정도로만 남겨두고 자세한 것은 뒤에 논의하자 하며,

일단 회의를 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 선을 넘지 않는 의견 == 평가가 제거된 아이디어

그리고, 해당 아이디어 제안자와 내용을 깊이 이야기 해보고,
누구의 평가가 필요한 지 보고(결정권자 vs 구성원 전체 vs 리더그룹)
다음 회의를 잡아서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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