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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안되도 존경하는 은사님 vs 소통 잘 되도 잊혀지는 선생님 본문

넋두리

소통 안되도 존경하는 은사님 vs 소통 잘 되도 잊혀지는 선생님

江多林 2021. 2. 8. 08:41

엄하고 폭력이 난무했지만, 존경했던 선생님과

따뜻하고 유연했지만, 존경하지는 않았던 선생님.

 

소통은 어려웠지만,

끝까지 따라갔을 때,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끝없는 성취와 만족.

그리고, 스스로의 방법이 강제되는 선택형 평생숙제...

 

소통이 편안하고,

그 순간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여운이 남지 않고,

종강과 함께 잊혀지기 시작했다.

----- -----

 

강한 주장과 어필(엄하고 폭력적인 수업)은

꿀 같은 결과에 이르게 하는 도구였을 뿐.

 

그 도구가 있었기에. 나는 결과를 만나고,

평생숙제를 선택해서 여기까지 올 동기가 되었다.

 

힘을 사용함에 있어서

항상 그 불편함보다 큰 보상을

늘 동료들에게 보장할 수 있게

언제나 잘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늘 따라 "Operations Research 2"로 기억되는

"Heavy Rain @2x" 가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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