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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커버(스페어/스트라잌) 비율로 실질적인 실력(만족투구 비율) 측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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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커버(스페어/스트라잌) 비율로 실질적인 실력(만족투구 비율) 측정

江多林 2018. 11. 3. 16:15

3~4년 전에 볼링고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서 초반에 커버비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고, 나중에는 스트라이크 비율로 결정된다.'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어서 글로 남겨둡니다.



간단요약


보통득점 범위

커버비율 

만족투구비율 

최하득점 

최고득점 

 62점 ~ 117점

 3회

 15% 

 50점 

 122점 ~ 138점 

 122점 ~ 138 점

 6회

 30% 

 94점 

 150점 ~ 198점 

 150점 ~ 172 점

 8회

 40% 

 122점

 200점 ~ 228점




"커버를 했다."의 의미


이 말을 다시 표현하면, '원하는 데로 공을 굴렸다' 로 표현해보면 좋겠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스트라이크가 나거나(예:백스핀스트라이크),

의도와는 다른 회전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스페어 또는 스트라이크를 치기도 하지만,

한 게임 12 ~ 20+1 회 투구중에 운이 좋은 경우는 몇 번이나 될 수 있을까요.?

그 비율이 2~3게임에 1~2회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과감하게 "커버를 했다" ➜ "원하는 데로 공을 굴렸다."


여기서  스폿도 맞게 굴리고, 라인도 아름답게 그린 경우로

좀 더 한정해 봅시다.



평균 커버비율이 3회 정도 인 경우


먼저, 커버비율이 3회를 넘지 못하는 초보의 경우를 계산해 봅시다.

- 계산 편의상 스트라이크와 보너스투구 무시하고, 20 회 투구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20 회 투구중에 3회 원하는 데로 투구했다고 볼 수 있고,

만족투구 비율: 3/20 → 15%


- 10프레임의 초구에 4~9 개 가량 넘기고, 후구까지 5~9 개 가량 넘긴다고 가정하면,

초4, 후5: 5*10 + 3*4 → 62 점

초9, 후9: 9*10 + 3*9 → 117 점

점수범위는 대략 62점 ~ 117점 으로 예상되며,


커버를 하나도 하지 못한 경우에 50점 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커버를 스트라이크로 3개 붙인 경우라면,

9*10 + 20(터키X) + 19(더블X) + 9(싱글X) → 138 점


요약하면, 만족투구 비율이 15% 정도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62~117 점 정도를 치며,

못치면 50점, 겁나 잘치면, 138점 정도

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 커버비율이 6회 정도 인 경우


다음으로 커버비율이 6회 가량 되는 경우를 계산해 봅시다.

만족투구 비율: 6/20 → 30%


- 초구 7~8 개, 후구까지 8~9 개 정도를 넘긴다고 가정하면,

초7, 후8: 8*10 + 6*7 → 122 점

초8, 후9: 9*10 + 6*8 → 138 점

커버2개:  8*10 + 2*7 → 94 점

6베가: 9*10 + 4*20(6베가부터터키X) + 19(더블X) + 9(싱글X) → 198 점


요약하면, 만족투구 비율이 30% 정도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122~138 점 정도를 치며,

못치면 94점, 겁나 잘치면, 150~198점 정도

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균 커버비율 8회 정도 인 경우


마지막으로 커버비율이 8회인 경우를 계산해 봅시다.

만족투구 비율: 8/20 → 40%


- 초구 8~9 개, 후구까지 9~10 개 정도를 넘긴다고 가정하면,

초8, 후9: 9*10 + 8*8 → 150 점

초9, 후10: 10*10 + 8*9 → 172 점

커버4개:  9*10 + 4*8 → 122 점

8베가: 10*10 + 5*20(8베가부터터키X) + 19(더블X) + 9(싱글X) → 228 점


요약하면, 만족투구 비율이 40% 정도 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150~172 점 정도를 치며,

못치면 122점, 겁나 잘치면, 200~228점 정도

가 기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위 계산을 역으로 접근한다면,


자신의 에버리지보다 주로 득점하게 되는 점수 구간으로부터

만족투구비율을 추정할 수 있고,

실질적인 실력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하면, 득점평균(에버리지) 보다 커버비율평균이

실질적인 실력을 가늠할 수 있고,

기록도 커버비율을 기록하는 편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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