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lossal Dreamer: GR鐵塔-天生我材

팔 짧은 나에게 볼링이란? 본문

짜투리/체력단련

팔 짧은 나에게 볼링이란?

江多林 2018. 3. 16. 13:23

"그럼 팔 짧으면, 볼링 말고 다른 운동을 찾아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보통남자들 보다 10cm 가량 작은 저에게

매력적이고, 고득점, 또 즐거움을 지속하려고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훌륭한 신체조건을 가진 친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수반된 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만큼 더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볼링핀을 무너뜨리는 쾌감이 1번일 것 같고요.

스트라잌 코스로 정밀하게 굴렸을 때의 쾌감.

그 코스에서 핀이 남았을 때의 실망감.

조금씩 수정해가며, 나의 최적 코스를 찾아가는 성취감

상승하는 평균득점(에버리지)를 바라보는 만족감.


지난 2년반 가량은 위에 5가지 감정이 저를 이끌어오는 것 같아요.


이런 감정들이 신체조건의 불리함에 기인한 불편함보다

크다면, 계속 볼링을 치는 것이 좋겠죠.



2018.03.06 현재

2016(117) A108 S22 H168 L64
2017(196) A126 S22 H183 L69
2018(57) A162 S24 H226 L111

최근 30게임 A166 S24 H226 L124
최근 10게임 A178 S33 H226 L124

통계를 바라만 봐도 즐거우니 계속 칠 듯 해요. ^^


우리네 삶에 불리한, 불합리한 환경을
나의 다른 재능으로 극복해가는 것. (그것이 노오오오력 뿐이라 해도.)
정말 즐거운 과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Sent to earth with a talent - for a mission.

- top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