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하루기록
시간축에 갇히다
江多林
2022. 10. 21. 21:41
바라는 가치축에 가까워 보이는 길로만 가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는 축이 항상 존재한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축의 변화의 영향을 받으면,
어느 순간 멀어지기만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 지금이 바로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들로 인해서
다시 가까워질 길이 보이기도 하고,
가깝다는 정의를 바꿔 조금은 더 가깝게 느끼게 되기도 한다.
또는 바라는 가치축을 바꿔 타고, 새롭게 시작하기도 한다.
결국 시간트랩에 빠졌을 때는.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의 정보는
멀어지는 정보이기만 할 수 있겠다.
기존의 삶과 지혜를 뒤흔들 새로운 자극이나
새로운 가치축을 만나야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