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2020.02.25
#재택 #자가격리 #봉쇄 #방역 #사망 #확진 #신천지 #비난 #정쟁 #종교자유 #억압 #긴급조치 #혐오
#자가격리
생존을 위해 만나야만 하는 사람을 안 만날 수는 없다.
생업이든, 먹고, 자는 과정에서 그리고, 특별한 관계에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하다고 본다면,
만남을 제한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상적인 만남이외의 접촉자체를 줄이는 것이
혹시 모를 확진에서 추가전파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그래서, 늦었지만, 오늘 부터 운동을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아침/점심/저녁 을 피할 수는 없지 않는가.
확진 또는 격리 대상이라면, 이마저도 피해야겠지만,
스스로 조심하는 의미에서 비정기적이고, 꼭 필요한 만남이 아니면, 줄이자.
-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업을 가진 분들은 생업에 영향이 있을 테지만 (눈물)
#신천지
이단, 사이비 라는 표현 자체가 누군가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생각된다.
그들이 사회통념에 반하더라도 법의 테두리와 선을 넘나들더라도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손해를 끼칠 것으로 기대되는 것 만으로
(물론 손해가 확실시 된다고 의식된다면 또 다른 문제지만,)
혐오와 비난의 시선을 갖는 것은
사회생활로 주입된 어떤 가치관으로 인해서
오히려 나의 의식과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느낌이 든다.
나는 혐오 자체를 혐오하는 듯..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혐오
실체적인 근거없이 멸시하는 시선
#비난
피비난자의 선택을 강요(제한)하기 위한 목적의 비판과 평가.
기본권인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는 않으려 노력해야한다.
#정쟁
근거 있는 평가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권한을 제한하고, 선택을 강요하려는 의도의 비난은 좀 피해줬으면,..
#종교자유
종교와 과학/ 이성과 감성...
손해를 끼치거나 살인이 아니라면,
되도록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억업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택을 강요하고,
권한을 제한하는 행위
#재택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조치
#봉쇄
작년, 일본의 반도체 원자재 수출제한 권한 확대로 인해서 발생했던 일련의 과정으로 볼 때
실행된다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된다.
어느 쪽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며, 그 평가 기준은 무엇일까?
개개인의 생명과 생존이 조금 더 우선적으로 평가기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방역
나 개인적으로 과학적인 의미를 판단하기 어렵다.
원론적으로 실패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과 조직이
다음으로는 현재 법제와 행정상에 권한을 가진 이들의 결정을
개인으로서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세월호, 삼풍백화점, 사드, 성수대교, 대구지하철화재 등의
커다란 사건들의 처리과정에서의 기억(세탁되었겠지만,)으로 볼 때,
결과를 아는 입장에서 평가가 가능할 뿐이고,
결과를 알 수 없는 현재는 좋은 선택과 나쁜 선택을 구분할 수 없다.
또한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선택에도, 많은 인명을 잃어도.
우리는 오늘을 살고 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는 결정권자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생존을 위협하는 선택에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해야할 것이다.
#사망
냉정해보이겠지만, 결국은 각자의 팔자이니.
'에티카'를 읽으며, 사과나무를 ...
#확진
이번 사태, 공포의 근원인 것 같다.
수작업으로 유전자증폭을 하는 것 같은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긴급조치
국무총리가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대책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느껴진다.
자신의 선택지를 잘 이해하고 있고,
책임의 범위와 권한의 범위를 스스로 상정하고 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