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눈길 앞바퀴 잠긴 후륜차 무서워..
江多林
2018. 12. 13. 10:47
출근길에 앞바퀴 잠긴상태(미끄러지며) 주행하는 1톤트럭을 보고,
문득 앞바퀴 잠긴 스키모드로 도로밖 배수구로 계속 밀려들어갔던 기억이 났어요.
페달부렉이 전륜에 더 강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히 후륜구통 차량의 경우 접지력이 낮은 눈길/빙판길에서
발진할 때 전륜이 잠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접지면이 아닌 접지선의 방향으로(바퀴정렬의 직각방향)
스키처럼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요새 전자식 사이드부렉 차량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구형 (사이드부렉있는) 후륜차 운행하시는 분들.
앞바퀴 잠긴 상태에서 빙판이나 눈길(쌓인)에서
발진 하실 때 페달브렉을 풀어두고,
사이드부렉을 활용하시면,
앞바퀴가 잠긴 상태로 발진하며 조향이 불안정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제동시에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고요.
(후륜이 먼저 잠기면서 테일피시 + 스핀이….)